| Corine Pagny (1959~) |

코린파니는 1959년 프랑스 북부 생폴 쉬르 메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프랑스의 파리 국립 예술 대학교 ENSAAMA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Arts Appliqué et des Métiers d’Arts)를 1981년에 졸업했다.


 그녀의 그림은 인체의 상징과 연관된 신화의 궁금증으로 안내한다. 물과 잉크가 섞여 춤을 추는 듯한 붓자국들이 선이 되고 윤곽이 되면서 종이를 거만하지 않게 점유한다. 물론 그 윤곽이라는 게 또렷한 경계나 명확한 형체를 뜻하는 건 아니지만 윤곽은 흐트러지며 어지러이 흐르는 듯하다가 맞닿고 교차하면서 단단한 응집력을 나타낸다. 마침내 시원스레 예술적인 몸짓으로 승화되어 별개일 때엔 그저 종이와 선이었던 것들이, 함께 만나게 되면서 수평으로 정리된 획일적 삶 속에 갇힌 육체의 충동이 된다.

그녀는 드로잉 종이나 밀도 높은 한지 위에 흑연, 잉크, 분필, 차콜, 페인트를 사용해 그린다. 작품 속 모델들과 모델들의 움직임은 피사체인 동시에 주제로 사용되며 때로는 카니발이나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에너지가 그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림 하나에 몇 분 이상 소요되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짧은 시간에 여러 그림들을 그려낸다. 빠른 속도로 수십 장의 그림을 그려낸 후, 방금 그린 그림들을 되돌아보고 감정을 다 담아내지 못한 그림들을 솎아내는 작업을 통해 최고의 순간 속 하나의 작품을 선택한다. 매체의 한계를 초월하여 2차원적인 종이 위에 3차원적인 움직임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캡쳐해내는데, 이 과정에서 매체는 종종 그녀 자신이기도 합니다.

| 전시 약력 |

2018 베지에 ‘팡시오네르 빌라 앙토닌느’ 

2017 CHABRAM2 « VisuELLES » 

2016 주목할 아티스트 (Artistes à suivre) 

2015 칼레 ‘아트 인 더 정글’

2014 카타르 도하 : Al Asmakh 국제 아트 심포지엄, 생 제르망 앙 레 « 카니발 (Carnaval) » - 드로잉, 마스크와 조각, ‘라 클레 (La Clef), 한국 부산 아트쇼 (2014년 4월 18일-21일) 

2013 뮈르 드 바레즈 ‘ESPACE 13’, 파리 ‘MAC 2000’, 가자 엘티가 갤러리, 두바이 아트 쿠튀르 갤러리

2012 파리 ‘MAC 2000’ (AZART상 노미네이트), 두바이 아트 쿠튀르 갤러리 

2011 르망 ‘Puls’art’, 두바이 아트 쿠튀르 갤러리

2010 파리 ‘Le 111’, 르망 ‘Puls’art’, 주 오만 프랑스 대사관 - 무스카트 « 잉크를 따라간 오만 (Oman au fil de l’encre) » - 풍경스케치, 에탕프 살롱 (심사위원상 : 페이퍼 워크), 두바이 아트 쿠튀르 갤러리

2009 두바이 아트 쿠튀르 갤러리, 팔레스틴 Workshopsen ‘베들레헴과 예리코 캠프의 아이들과 함께’, 세르지 ‘Art VO’ 

2008 바르셀로나 ‘까레 다티스트(Carré d’artistes)’, 엑스 앙 프로방스 ‘까레 다티스트(Carré d’artistes)’, 라 모트 생 에레 ‘새로운 변신의 OFF(Le Off des Nouvelles Métamorphoses)’, 라 페리에르 ‘마르셰 다르(Marché d’art)’, 스트라스부르크 ‘아트 광장(Place des Arts), 세르지 ‘Art VO’ 

2007 ‘구상파 비평(Figuration Critique)’, 라 셀 생 클루 ‘살롱 드 비로플레’, ‘새로운 변신의 OFF(Le Off des Nouvelles Métamorphoses)’, 라 모트 생 에레 2등 상, 테베 생줄리앙 ‘랑콩트르 데 자르’, 메네르브 ‘캔버스 페스티벌’, 벨기에 앤트위프 아트 이벤트  

2006 런던 더 그레이트 아트페어, 에탕프 살롱 (심사위원상), 덩케르크 ‘le Nautilosh’, 마르세유 ‘SIAC’, 메스 아트(Art Metz), 상하이 ‘Espace Pebeo’, 브레스트 ‘Ici & ailleurs 페스티벌’, 리옹 ‘마르셰 드 라 크레아시옹 

2005 상하이 아트페어 ‘살롱 드 프렝땅’, 스트라스부르크 ‘아트 광장’ 리옹 ‘뵈 다티스트(Vœux d’artistes)’, 조지 샌드 상 ‘현실 혹은 상상 속 여행일지’ 수상

2004 클레몽 페랑 ‘여행일지 비엔날레(Biennale du Carnet de Voyage)’

비아캔버스는 해외의 작품성 있고 개성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국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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